. 며느리도 모른다는 YIPSEI의 정체, 그것을 알려주마..... / 古記 『秀透來鈑』에서
발췌 / 부제 : 니들이 Yipsei를 알아? 神市開天 5,897年(西曆紀元 2,000年) 뒷간에서 優龍先生 쓰다.
ㅇ 나이 : 먹을만큼 먹었음 ㅇ 성격 : 본인은 상당히 더럽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주위에서는 추접하다고
왜곡을 하고 있어 분노하고
있음 ㅇ 특기 : 방바닥 긁기 ㅇ 취미 : 특기 살리기 ㅇ 좋아하는 것 : 방바닥
세계 7대 미스테리와 함께 공공연한
비밀이었던 그의 존재. 쥐도새도 모르고 며느리도 모른다는 그의
프로필을 CIA, MOSAD 등의 협조를 통해 극비리에 입수하였다. 이제
그의 정체를 이곳을 방문한 자에게만 특별히 공개하니, 본 내용은 여기에서만 알고 결코 다른곳에서는 누설치 말아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이 문서 내용의 심각성에 비추어볼 때
이 문서가 유포되었을 경우 국가적 혼란상태가 야기될 수 있으며, 아시아 경제질서 및 안보체제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시계열분석 결과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이 문서의 공개로 이곳 쥔장이 졸라 쪽팔릴 수 있기 때문이다.
(도대체..
정신연령이....--;;;;)
먼저
아래의 사진을 보기 바란다. 아래 사진은 미 CIA가 어렵게 입수한
쥔장 Yipsei의 유년시절의 모습으로 추정되는 사진이다. 그렇다.
그는 곰이었다 .(크윽..T.T) 혹자는
그를 비하하여 곰탱이~ 곰팅이~ 라는 저속한 비칭어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안그랬음 좋겠다.--; 그냥
가볍게 '곰돌이' 혹은 '곰君아~~' 라고 불러주면 족하다. 괜히 곰 화나게
하면 어떻게 되는지 '곰과 사냥꾼' 이야기를 통해서 어렸을
때부터 누누히 교육을 받아왔을 것으로 믿겠다.
그리고
이번에 새롭게 안 사실인데, 곰하고 마주 쳤을 때, 대부분이 죽은척
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으로 알고 있지만, 그건 큰 잘못이다. 곰은
천성이 착해서 죽어있는 사람을 보면 그냥 가지 못하고, 양지 마른
곳에 묻어준다고 하니, 괜히 쓸데없는 짓을 하여 명을 단축하지
말기 바란다. 그럼
이런 절대절명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무엇인가? 이럴 때 이곳을 방문한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 생긴다는 것이다. (--V; 승리의 V)
뭐, 평범한 생활을 하는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평생
곰하고 마주칠 일은 없겠지만, 혹시나 길을 가다가 아프리카행
비행기표를 주워서 이게 왠 떡이냐~ 하며 아프리카에 비행기 타고
가는데, 까닭없이 비행기가 추락하여,
대부분이 죽는게 정상이지만, 천재일우로 유일한
생존자가 되어, 구조를 기다리지 않고, 미친 듯이 정글로 도망가다가
그곳에서 어렵사리 곰을 조우하게 되는 경우에는 바로 이곳의 쥔장
Yipsei 의 이름을 팔아 먹으면 된다. 쥔장의 이름을 팔아먹을 때는 본 사이트를 방문한 동기와 함께, 쥔장과는 이러저러한 막연한 사이라는 것을 강조하면서, 자신은 이십일세기가 간절히 원하는 인물이기에 결코 이런곳에서 헛되이 죽을 수 없다는 시대론적 당위성과 그 인과론적 타당성을 간곡한 어조로 그 곰에게 논리정연하게 잘 얘기하도록 하자.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데, 설명할 때에는 반드시 곰언어(the Bear Language)로 잘 설명해야 한다는 것이다. 참고할 만한 사항으로는 쥔장에 대해서 입에 발린 칭찬을 낯이 뜨거울 정도로 나불대면, 곰이 그 점을 참작해 준다고 하니 새겨들어야 할 것이다. 또다른 방법으로는 단군을 팔아먹기도 하는데, 그럴
경우에는 곰언어를 몰라도 되지만, 대신에 마늘 120쪽을 먹어야 한다고
하니 어떤 것을 선택하든지 각자에게 달렸다.
서설이
길었다. 본격적으로 쥔장의 소개로 들어가 보기로 하자.
먼저, 그는 머리가 검고, 눈이 두 개다. 어이없게도 코는 하나밖에 없다. 입에는 뾰족한 이빨이 돋아나 있는데 이는 음식을 씹을 때 사용하기도 하고, 얄미운 사람을 씹을 때(?)도 사용한다고 한다. 그의 생활은 무척 게으름스럽고, 빈둥직한데, 이런 생활 습관을 유지하기 위해서 잠을 자주 잔다고 한다. 주의
할점은 그가 잠을 자고 있을 때는 하늘이 두쪽나도 건들면 안된다. 왜냐하면 평소에는 얌전한데, 잠잘 때 건들면,
이성을 잃고 개든 소든 그 자리에서 회를 떠서, 바로 초장 발라서 맛있게 먹어 버린다고 하니 목숨이 아깝거든 모두모두
명심해야 할 것이다. (X염색체가 두 개인 사람은 은근히 건드려주기를 기대한다고
하는 소수설이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그는 탄생부터가 범상치 않았는데,
그가 태어날 때에는 하늘의 별(星)들이 일순간 그 자리를
잃었으며, 그 마을의 우물이 까닭없이 마르는가 하면, 산천초목이
말라죽어서, 사람들은
'하늘과 땅의 정기를 한몸에 받은 인물이 태어날 것이다' 라고 크게 기뻐하였다고
한다. 또다른 기록(古記)에 의하면, 그가 무슨 말구유에서 태어났다는 설이 있는가 하면, 태어나자마자 일곱발자국을 걸으면서 '천상천하 유아독존(天上天下 維我獨尊 : 이 세상에서 오직 홀로 위대하다)라는 말을 했다고 하는 기록도 있는데, 확인된 바는 없다.
그의
집안은 빈궁하여, 고기구경은 꿈도 못꾸고, 매일 채식위주로 식생활을 하고 있는데, 주로 인삼깍두기, 산삼무침
등을
울며 겨자먹기로 먹고 있다. 이 때문에 약간의 빈혈기 마저 가지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때로는 이것마저도 먹을게 없어서 개도
안먹는 곰의 쓸개를 빼먹기도 한다고 하니 그 비참함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 정도이다.
여기에 머리도 별로 좋지 않아서 집안의
정원에서조차 길 잃어 버리기를 밥먹는 듯이 하니, 그의 개인 경호원
수백명이 매일 헬기를 타고 구조하는일이 다반사라고 한다, 참으로 한심한 노릇이
아닐 수 없다.
바야흐로 이제 여름이 되었지만 그 흔한 파리채 하나 없어서 골프채로 파리를 잡고 있고, 더워도 해수욕장 한번 못가고,
허구헌날 집뒤에 있는 개인 수영장에서 다이빙이나 하면서 그나마 피서흉내를 내고 있다고 하니, 혹시 길을 가다가 만나게 되면, 꼭 얼마만큼 이라도
도움을 주도록 하자. (참고로 카드로도 받는다.)
그는 이렇듯 비록 가진 것은 없고, 내세울건 없지만 불의를 보면 잘 참는 성격을 지니고
있다. (들리는 말로는 끝까지 참는다고 한다.)
이런 좋은 성격 때문에 가끔씩
쓸데없는 오해를 사기도 한다. 하지만, 그를 가까이에서 지켜본 사람들에
의하면 그를 '全儺 優秀誾 慈識(전나 우수운자식 : 아주 재치가
있으며 뛰어난능력과 온화한 말씨, 자애롭고 지혜롭다)' 라는 일곱글자로
표현하면서 은근히 그를 씹고 있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괜히 쓸데없는
시간을 낭비치 말고 그 시간에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생각하는게 더 유익하지 않을까 싶다. (계속 태클걸어오다가 무서운
아저씨들에게 봉고차에 실려서 인적 드문곳에 묻혔다는 사례가 보도된바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하지만
그의 생활에는 옛 선비의 운치가 있어, 가끔씩 어두운 방구석에 홀로 틀여박혀서 아무도
모르게 불끄고,이불을 뒤집어쓰고, 맛있게 라면을 끓여먹는 삶의 여유를 보여주기도 한다.
그가 주로 출몰하는 지역은 학교 중앙도서관 551호실 이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풍수학적으로 토(土)의
기운이 오(五)라는 숫자에서 그 기운을 나누어 좌청룡 우백호의 형상으로 열람실을 호위하고 있어, 머리를 혼란케 하는 잡귀의 침범을 막아주는가
하면, 천문학적으로는 태백성(太白星)이 두우(斗牛)사이에서 진성(眞星)을 범하여 천진을 지나 형혹성(熒惑星)을 역행하여 태백과
함께 화(火)가 수(水)로 변하는 천문의 위치에 있어, 예쁜 여자들이 절로 모이는 형국을 이루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큰
이유는 삼면이 유리창으로 이루어져 바람의 이동이 극에 달하고, 앞뒤로 설치된 에어콘의 강도도 타 열람심에 비할바가 못되며, 좌석마다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어, 남 눈치 안보고 엎어져서 야한 동화책(?)을 맘놓고 볼 수 있으며,
높이도 높지 않음으로써, 통풍이 아주
순조로와, 낮잠자기에 가장 좋은 최적의 조건을 갖춘 것을 그의 천리안으로 이미 꿰뚫어 보았기 때문이다.
이제 그의 일상적인 면을
살펴보자. 비공식 소식통에 따르면, 그의 정신연령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낮아서, 가히 엽기적이라고까지 한다. 따라서 그를 대할
때 일반적인 상식으로 마주할 생각을 한다면 그것은 일생일대의 과오를 범하는 것으로, 잘못하면 내리 삼대가 재수가 없을 수 있다고
하니 정말 주의해야 할 부분이다. 그의 노는 폼새 역시 여간 예사롭지 않아서, 그의 취미로는 고양이 시체 모으기, 청거북이 껍질 벗기기,
오뉴월에 개패듯이 개패기... 등 극히 타의 모범이 되고, 발전적인 모습이라서 이웃들의 신망이 무척 두텁다고 한다.
그의 종교는
포켓몬교(敎)로 잠만보를 숭배하는데. 피카츄가 라이츄로 부활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오늘도 포켓몬들의 처절한 전투를 가슴 아프게 생각하면서
하루빨리 평화가 정착되어 모든 포켓몬들이 하나되어 즐겁게 사는 날을 꿈꾸고 있다. 하지만 텔레토비-특히 보라돌이 만큼은 무지
싫어하니 혹 보라돌이가 이 글을 읽는다면 밤에 길을 갈 때 뒤통수를 조심하기를 바라는 바이다.
마지막으로, 이렇듯 어떻게 보면
인간도 아닌 것같고, 또 어떻게 보면 제정신이 아닌 것 같은 그에게도 극비로 치부되는 약점이 있는데, 그것은 밤만 되면 그 전투력을 크게
상실하여, 활동량이 극도로 줄어듬으로써, 날마다 깊은 잠을 자야 한다는 것이다.
이때는 무방비 상태라서 자다가 업어가도 모른다고
하니, 혹시 그를 납치, 저격, 테러등을 시도할 때는 이점을 고려하기 바란다.
마지막으로 인터넷상의 그의
자취는 Yipsei로
통한다고 알려져 있으니, 심심하면 인터넷에서 그의 흔적을 찾아보는 것도 삶을 살아가는 지혜가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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